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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대의원총회 이모저모-회무시스템 전반적인 개선 권고

충북도의 대의원총회 이모저모-회무시스템 전반적인 개선 권고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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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사회는 19일 오후 6시 청주시 청주관광 호텔에서 신상진 의협회장과 박길수 의협 대의원회 의장 등 내외 귀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대의원회 의장 등의 임원 선출과 2003년 예산 1억6,110만원을 확정했다.

○…신상진 의협회장과 박길수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정권 출범이후 의료계의 앞날이 험난해질 것을 우려하고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만이 어려운 현 시국을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충북의사회 박세근 의장은 이날 임원선출을 앞두고 의사회 임원선출 방식과 관련, 대의원들과 논의한 끝에 전형위원들을 통한 전통적인 임원선출 방식을 결정. 회원들의 추천에 의해 뽑힌 5명의 전형위원들은 숙의 끝에 채수만 의사회장을 의장으로, 김기선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

○…신임 김 회장은 향후 의사회 회무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약속하고 회원들의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지역의사회 차원에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정관개정의 필요성을 지적 눈길. 김 회장은 “수십년전 만든 정관을 고수하다보니 문구나 몇가지 조항을 시대에 맞게 변경할 필요가 생겼다”고 지적하고 임기 중 정관을 시대에 맞게 정비할 것을 약속.

○…충북의사회는 이날 의협 유급 전임, 상근이사 최소화 건과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 폐지를 의사회 의안으로 확정해 눈길. 채 신임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14일 치뤄진 의협회장 선거에 회원들의 참여율이 40%를 약간 상회하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참여율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며 회장 선거제에 대한 간선제의 필요성 제고를 제안. 또한 채 의장은 의협 상근이사제에 대해서도 효율성의 재고가 필요하다며 상근이사제의 최소화건에 대한 배경을 설명.

○…이날 충북의사회는 배석돈 사무국장의 정년퇴임을 맞아 30여년간 의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배 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전지숙, 배일훈, 남기천, 이연신 회원들을 유공회원으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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